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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IT,컴퓨터공학 도서리뷰/컴퓨터공학_기타서적(논픽션)

유닉스의 탄생 - 브라이언 커니핸 | 하성창 옮김 [ 개발자의 심쿵 책 ] [7/7]


모든 OS의 조상이 된 유닉스의 탄생을 담은 책


 


점수✴️ 7/7

★★★★★★★

읽은 기간 📅 : 2020.09.17 ~ 2020.10.15 [ 대략 10시간 정도?? ]

이 책을 추천하는 이들 👨‍👧

  • 컴퓨터 공학(혹은 소프트웨어학과)을 진학하는 것을 희망하는 사람들
  • 운영체제를 공부하기 전에 있는 사람들 [ 대략 컴퓨터 전공 1~2학년 학생들?? ]
  • 유닉스 계열의 OS를 사랑하는 사람들 ( 리눅스와 Mac의 OS )
  • 모든 컴퓨터 공학도들
  • C언어를 사랑하는 사람들
  • 벨 연구소의 역사를 알고 싶은 사람들

관련된 책들 📚 [ 나는 해당 책을 협력, 툴, 정리 도구 카테고리로 두었다. ]

  1. 리눅스 그냥 재미로 - 리누스 토발즈 -
  2. 헬로 디지털 월드! ( 브라이언 커니핸의 다른 책 ) 

 

한 줄 평 ✍️

컴퓨터 공학의 전설들이 올림푸스와도 같은 곳! 바로 벨 연구소!!! 이 책을 읽으면 잠시만이라도 그들과 함께한 듯한 기분이 든다.


 

유닉스의 탄생에 담긴 비화들 그리고 영웅들

 

난 매일 25분 정도 IT 관련한 에세이?? 비슷한 책을 읽는 편이다.

하루 5시간 정도를 앉아서 기술서적들과 언어 명세서 서적들을 읽다 보면 뇌에 쥐가 나는 느낌이 드는데, 그럴 때 인문학과 관련된 책 혹은 IT에세이 책을 읽으면 두통이 잠시 풀리면서, 다시 공부하고 싶어 지는 의욕이 생기기 때문이다.

 

IT와 관련된 이야기가 담긴 책들을 꽤나 많이 읽은 것 같다.

 

리누스 토발즈가 담긴 "리눅스 그냥 재미"로...와 IT 창업과 실리콘 밸리의 이야기가 담긴 "카오스 멍키", 프로젝트의 시작부터 끝을 다룬 "드리밍 인 코드" 등등..

그런 책들을 읽으면 개발자로서 전장에 나가는 듯한 신선하고 박진감 넘치는 기분이 든다.

 

유닉스의 탄생도 그러한 느낌이 들길 바래서 짚은 책이고, 나의 직감은 맞았다.

신선한 느낌을 주었다.

 

수염이 덥수룩하고, 인자한 할아버지가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안정감과 포근함이 드는 책이며, 20대의 나의 마음속에 인류애에 대한 동심을 심어주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해주는 좋은 책이었다.

 

이 책을 이해하는 부분에서 재미있게 살펴볼 내용 중 하나는 벨 연구소의 분위기가 아닐까 한다.

자유롭게 사유하고, 실험하고, 연구하고 서로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는 시스템.

불필요한 보고서와 서로에 대한 평가시스템은 부재하는 것.

 

그리고 자신의 작품을 자신이 사용함으로써 만들어나가고, 그게 모두에게 필요하도록 맞춤화하면서 도움을 주는 곳.

 

유닉스는 이러한 환경에서 탄생한 보물과 같은 존재이다.

 

아마 역사상 가장 순수하게 자란 소프트웨어가 아닐까 한다.

 

이 책을 읽다보면 많은 거장들의 이름이 나온다.

 

데니스 리치, 켄 톰슨, 커니핸, 존 밴틀리, 스티브 존슨 등등.... ( 재밌는 것은 구글의 전 CEO [ 에릭 슈미트 ] 도 다녀간 곳이다. )

지금 고전이라 불리는 모든 IT서적들의 뿌리는 벨 연구소에서 탄생한 서적들에 기반한다.

 

진짜 어마무시한 곳이다. [ 개발자의 신화가 깃든 곳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벨 연구소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 

 

내가 컴퓨터 공학 학장이라면 1학년이 될 때 선물해주고 싶은 사랑스러운 책 중 모스트 1이 아닐까 한다.

이 책을 읽게되면 컴퓨터와 운영체제가 사랑스럽게 보인다.


책 쇼핑 주소

유닉스의 탄생:세상을 바꾼 운영체제를 만든 천재들의 숨은 이야기, 한빛미디어

추천 독서대

아이비스 내추럴 우드 독서대, 베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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