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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라이프/기록

대학원 석사 라이프. D-17 7월의 기록.

7월의 인용구

내게 말하라. 그러면 잊을 것이오. 나를 가르쳐라, 그러면 기억할 것이오. 내가 직접 해보게 하라. 그러면 배울 것이다.
- 벤자민 프랭클린.

 

7월을 표현하고 싶은 인용구는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 이 인용구로 뽑았다.

 

이제 나는 내가 가진 지식으로 창작을 시도해볼 것이기 때문이다!!!

[ 언제 완성될지는 모르지만.. 간략한 웹사이트를 만들어보고 싶다. ]

 

 

1학기의 흐름..

 

1학기가 어느새 끝이 났다. 1학기를 보낸 나에게 평점을 주자면 3/5을 주고 싶다.. 학기 생활을 그렇게 열정적으로 하지 않은 듯하다. 수업도 1달 동안 코로나로 안 하고 있다가.. 온라인으로 들으니 집중이 잘 안되었다.

 

NLP 쪽과 보안 논문을 수십 편 읽었지만, 정작 내 분야의 논문은 별로 읽지 않았다. [ 자율성과 과제의 차이인 건가.ㅠㅠ]

그것 외에도 연구실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도 있었고, 학부 연구생들의 세미나를 이끌기도 해서인지, 내가 하고 싶은 것에 집중할 환경의 여건이 썩 좋지 않았다.

 

그래서 그런지 뽀모도로 시간표를 체크해보니 방학 때보다 뽀모도로 시간이 달(Month)을 기준으로 15~25시간 정도 날아갔다.

방학 때는 1달 100~110시간을 공부로 채웠는데, 학기는 85~95 정도 된 것이다.

효율성이 20% 정도 떨어진 것이다. [ 뭐 수업도 있었으니.. ]

 

거기다가 매달 티스토리의 석사 생활의 후기를 작성하려고 했는데... 그것마저도 못 지켰다. 오늘 이후로는 꼭 매일 10분씩 투자해서라도 글을 써내고 있다.

[참고로 장 건강과 관련해서는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2~6월은 네이버 블로그와 장 건강에 힘을 썼다..ㅠ]

 

석사 1기의 하계 방학 목표

지금 스프링 공부를 하고 있다. 내가 배우는 소프트웨어 공학의 꽃인 프레임워크를 배우는 것이다.

객체지향의 본질이 담겨있고, 디자인 패턴이 스며들어 있으며, 설계의 5원칙 SOLID를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하니 말이다.

 

1학기에 배운 내용이 DDD인데, DDD를 공부하면서 든 생각이 실무에 대한 지식이 없다면 10의 정보에 대해서 2~3 정도밖에 이해도를 얻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 ZDNet 기사에 올라온 SOLID 글을 읽는 순간, 실무에서의 지식과 라이브러리를 파헤치는 경험이 소프트웨어 설계에 대한 관점을 어떻게 증폭시키고, 이해도를 높여주는지 실감하게 되었다. ] 

밑의 글은 시리즈인데, SRP, ISP, LSP, DIP도 시리즈로 나와있다.

OCP : https://zdnet.co.kr/view/?no=00000039134727

 

[객체지향 SW 설계의 원칙] ① 개방-폐쇄 원칙

소프트웨어 설계의 묘미는 개발자가 작업하는 시스템의 창조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세계의 경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적절한 질서, 정책, 의식 등이 전제돼야 하...

zdnet.co.kr

석사 1기 전 동계방학에는 카이 호스트만의 코어 자바 Volume: 1을 땠다.

그리고 코드 컴플릿을 읽었고, 고전으로 추천받는 맨먼스 미신, 피플웨어를 읽어나갔다.

그리고 틈틈이 DDD에 대한 공부를 진행하였다. 동시에 엉클 밥 (로버트 C 마틴)의 두꺼운 책 애자일 원칙과 패턴, 그리고 실천방법을 원서로 읽어나가고 있다. [ 현재는 중단한 상황..ㅠㅠ]

코드 컴플릿은 영어로 된 책으로 2판을 구입해서 다시 읽어볼 예정이다.

이외에도 자기 계발서를 몇 권 읽었다.

[ 전술, 전략이라는 스토리가 궁금해서 전쟁 책도 손에 대기도 했다. DDD를 전술과 전략으로 처리하는 모습에 실제 전쟁사까지 파고들어보았다.. ]

중구난방 공부를 했던 동계방학이었다. 

 

7월의 목표

현재는 스프링 공부를 하고 있다.

다음의 책으로 공부하고 있다.

  •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 역할, 책임, 협력 관점에서 본 객체지향 ] - 조영호
  • 스프링 부트 Quick Start : 채규태
  • 스프링 입문을 위한 자바 객체지향의 원리와 이해

위의 3권의 책은 정말 좋은 책들이다.

현시점으로 대략 5년 전의 책이지만, (퀵스타트는 2019년 책이다) 본질이라는 정수가 담긴 책으로 느껴질 만큼 저자의 깊은 생각이 담겨있다.

 

특히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는 객체지향의 관점을 바르게 잡아주도록 혼을 빼는 책이다. [ 지금도 읽는 중..]

 

매일 1시간씩 공부하면서 목적이 아닌 목표에 집중하면서 나아가고 있다.

 

그리고 실전 프로그래머 시리즈를 같이 읽어나가려고 하고 있다.

읽는 책들은 계속 블로그에 간단한 평으로 남겨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7월은 그렇게 마무리가 될 듯하다.

코로나로 인해서 뉴 노멀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고 하는데, 진짜 세상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모르겠다.

내 일이나 집중해야지.

공부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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