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업프로젝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주니어 개발자의 현업 프로젝트 2편. [어디에도 없는 사용자] 사용자가 없다. 그리고 프로젝트는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야만 한다. 우리가 만든 서비스는 특정 대상 군을 소비자로 두었다. 20~40대 남성, 여성 주 타깃은 회사원. 재밌는 것은 해당 타겟은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해당되는 집단이었다. 하지만 아무도 사용자의 관점을 가지고 기능을 구현하지 않았다. 사용자에 가장 가까운 사람은 기획자였다. 하지만 기획자는 너무도 큰 영향을 받아버린 사용자였다. 비슷한 서비스들을 사전에 검토했기 때문에 기획자의 사용이슈는 다른 서비스에 없는 기능들에 대한 고민들이 위주였다. ~~ 서비스는 이런 기능이 없는데, 우리가 추가해서 차별성을 가지자는 것이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게 되면서 기획자는 사용자와는 거리가 먼, 해당 기획에 대한 전략을 바라보는 사람에 가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