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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IT,컴퓨터공학 도서리뷰/기술 명세 서적(technical specific) : PL

파이썬 프로그래밍 교과서 개정3판 -길벗- [ 재니퍼 캠벨] | 심이현 옮김 [6/7]

코세라 입문 강의를 책으로 만난다!
코세라 평점 4.7의 수강 후기!
프로그래밍 개념과 실습
=>라고 책 왼쪽 위에 적혀 있다.

 

파이썬을 처음 배워본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점수 

★★★★

 

이 책을 추천하는 이들

  • 파이썬의 기초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
  • 파이썬을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문제도 정말 알차다. [ 해당 문제는 다른 언어로 풀기에도 안성맞춤! ]

 

읽은 기간

: 대략 1달은 걸릴듯 싶다. [ 매일 1시간 30분이라면.. ] (난 이것저것 하느라.. 3달 걸렸다 ㅠ)

문제를 풀고, 정리를하며 진행한다면 대략 1달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 단, 파이썬을 빠르게 흡수하고, 문제를 넘기며 예습만 진행한다면 빠르면 2주 안에 읽어볼 수 있을 책.

400페이지가량의 책이며, 문제도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시리즈에 나온 책?? 에 있는 문제들인 걸로 알고 있다. 

 

한 줄 평

문제 난이도도 적절한 파이썬 프로그래밍 언어를 안내해주는 책.

 

 

 

파이썬을 공부하다.

나는 컴퓨터공학에 오기 전에 C를 스스로 공부했지만[ 1학년 1학기가 끝나고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아 혼자 공부해봤다 ㅠ], 정작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짜 본 것은 파이썬이었다. 1학년 2학기 교과목인 프로그래밍 기초에서 간단한 게임을 만들었던 기억이...

 

학부 커리큘럼을 거치다 보면 굉장히 다양한 언어들을 만난다. [ 어차피 다 튜링언어이다. ]

시스템 프로그래밍 쪽이면 C를, 모델링 언어쪽이면 자바나 파이썬을, 웹 쪽이면 HTML, CSS, JS, PHP, DB를 위한 SQL 등등을 배운다.

 

그리고 마지막 학기에는 프로젝트로 프로젝트에 걸맞는 언어를 사용하게 된다.

나에게 있어 프로그래밍 언어를 얕게 배우면서 생긴 문제는 4년간 언어를 깊게 배우진 못하고 그저 알고리즘만 짤 수 있는 수준으로 언어만을 습득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니 간단한 조건문이나 반복문의 구조만 갖추고 해당 언어를 사용하는 게 다였다.

그렇기에 나에겐 언어가 다 거기서 거기처럼 보인다.

 

지금은 나의 전공에 맞게 자바라는 객체지향 언어에 정착했다. 해당 언어를 깊게 배우고 싶어 두꺼운 책으로 공부중에 있다. 지금은 자바를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있다.

 

"하나의 언어만을 고집하고, 배우는 것은 바람직 하지 못하다." 라고 많은 구루분들께서 언급한다. 

 

언어에는 언어를 만든 사람의 바램과 철학이 담겨있기에, 언어들의 차이점을 배우다 보면 자연스럽게 미래의 프로그래밍 언어는 어떤 모습을 배우게 될지 알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서로 다른 관점을 포용하는 시야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이번에 파이썬을 공부해보게 되었다.

이 책 이전에 깐깐하게 배우는 파이썬이라는 책으로 빠르게 파이썬을 접해보았지만, 해당 책은 나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 오히려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정도.... ]

 

그러다 이 책을 발견했는데, 내가 알고 있던 JAVA랑 비교하면서 파이썬을 배우는데 큰 도움을 주는 내용들이 많았다. 

 

파이썬은 가독성이 좋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향하는데, (나는 미래의 많은 프로그래밍 언어들이 앞다투어 가독성을 고려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

이 책의 예제나, 문제들을 살펴보면 파이썬은 참 편한 언어라는 느낌을 준다. [ 그렇다 할 임포트 처리도 몇 개 없고, 인터프리터로 바로 실행할 수 있으니... print() 한 줄로 출력하는 건 진짜로.. 획기적이다. 다른 언어들은 컴파일하고, 입출력에 필요한 객체들 추출하고 그러는데 파이썬은 모든 걸 간결하게 처리했다. ]

 

거기에 이 책은 프로그래밍의 안내와, 패러다임에 대한 간략한 설명들도 들어있다. [ 실무적인 내용도 조금~ ]

정말 실용적인 접근으로 기존 프로그래밍 언어의 개요서와는 다른 길로 접근한다. [ 완전 프로그래밍 입문이라면 어려울 수도 있지만... 언어 개요서를 많이본 나에겐 이렇게 빠르게 진행하는 게 속도감이 있고 기분이 좋다. ]

 

이후 읽어볼 파이썬책은 모던 파이썬 입문이다.

그 외에도 파이썬으로 접하는 프로젝트 책들이 많이 있다.

 

파이썬은 간단한 스크립트 프로그램을 짜기에 정말 사랑스러운 언어이다.

파이썬이라는 언어를 만든 장본인은 네덜란드 출신의 반 로섬. 

네덜란드를 경험해본 나에게 반 로섬은 네덜란드 사람의 특유의 멋과 철학이 담긴 사람이라는 것을 파이썬 언어를 통해 느껴볼 수 있게 되었다.

 

파이썬을 공부하고자 한다면, 그리고 바로 자신의 이해도를 문제로 접근해보고 싶다면 입문에 좋은 책이다. 

 

나의 제2의 언어 고향이 되어줄 파이썬

 


파이썬 프로그래밍 교과서, 길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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