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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IT,컴퓨터공학 도서리뷰/해동 지침서(Behavior books): 기술 서적, 조직, 원칙

실용주의 사고와 학습 (Pragmatic Thinking & Learning)[7/7] - 앤디 헌트 - 박영록 옮김 [ 강력 추천하는 책 ] [7/7 : 필독서!!]


자기'계발'을 위한 자기'개발'을 돕는 서적

 

점수 : ★★★★★★★ [ 7/7 ]

읽은 기간 📅 : 11월 4일 ~ 12월 24일까지 독서 완료. 12월 24일부터 2월 1일까지 정리 완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사람들 👨‍👧

  • 앤디 헌트의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 (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
  • 자기 계발을 좋아하는 개발자들
  • 뇌를 리팩토링 해서 효율성을 최대로 끌어올리고 싶은 사람들

난이도 : 난이도가 높지 않다. 다만 실천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가 필요하다.

관련된 책들 📚

  1. Professional 소프트웨어 개발 - 스티브 맥코넬 -
  2. 프로그래밍에 대한 실용주의 실천 :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 앤디 헌트 -
  3. 습관의 힘
  4. 도널드 노먼의 디자인 책들

한 줄 평 ✍️

실용주의 사고와 학습이면 나날이 발전하는 자신을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실용주의 프로그래머가 프로그래머를 위한 책이었다면 실용주의 사고와 학습은 개발자 개인의 삶을 위한 책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특성상 끊임없는 자기 계발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산업계의 엔지니어도 마찬가지일 수도 있지만

 

프로그래머의 경우 어떤 상품이나 물품 개발에 있어서 전체적인 프로세스에 참여하게 되는 경우가 매우 빈번하다.

 

고객을 만나고,

요구사항을 추출해보고,

요구사항을 만족하는지 확인해가면서 사용자와 꾸준하게 상호작용을 해야 하는 것.

 

그와 동시에 자신의 애플리케이션의 흐름을 디자인할 줄 알아야 하고 이에 맞는 도구들(프로그래밍 언어, 프레임워크, 라이브러리)을 찾아 나서야 한다.

 

그리고 동시에 끊임없이 발전하는 다른 IT기술들로 하여금 자신의 서비스에 접목되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 고민해봐야 한다.

 

개발 이후에는 사후관리(유지보수)는 필수적이다.

 

더 큰 조직이라면 복잡한 시스템을 인간이 익히기 가장 효율적인 방식인 문서화로 남겨야 할 수도 있다.

 

전반적으로 보면

 

개발자의 역량은 협력 + 의사소통 + 개인 개발자 역량 + 글쓰기 역량 + 디자인 역량을 요구하게 되는 것이다.

 

다른 엔지니어들도 이런 과정에 참여할 수는 있지만 개발자의 경우 이런 경향이 매우 짙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그러다보니 학습할 내용들이 너무도 많다.

 

( Software Engineering Body of Knowledge project : SWEBOK )

 

SWEBOK에서 선정한 필요 역량들만 8가지 정도가 된다.

 

8가지 역량들 중에서 대학교에서 전공할 수 있는 컴퓨터 과학은 대략 3가지 역량을 길러줄 뿐이다. ( 통신/네트워킹, 컴퓨터과학, 컴퓨터 공학) [ 소프트웨어 공학은 더 많은 역량들을 배울 수 있다. ]

 

그 외에 역량은 사실상 개인의 성향의 영향을 받으며 다양한 경험들로 발전해나가야 하는 필요성이 있는 역량들이다. [ 물론 아예 필요 없는 역량들도 존재한다. (기타 공학, 수학의 경우 도메인에 따라 필요성이 달라진다 )

 

그렇기에 개인적으로  개발자로의 삶은 "자기계발"이라는 개념을 짚고 넘어가지 않으면 쉽게 번아웃에 빠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자기 관리가 다른 직업에 비해서 필수적인 것.

 

자기 계발의 관점에서 이 책은 강력한 자기 계발 도구들을 제시하여 이 험난한 자기 계발의 여정의 안내자가 되어준다.

  • 드라이퍼스 5모델
  • SMART 계획법
  • SQ3R 독서법
  • PIP 미래 투자
  • 초점 관리하기 ( 인터럽트 관리하기, 컨텍스트 유지하기 )
  • 자신만의 위키 다루기 [ 메모 애플리케이션 혹은 블로깅 ]

등등..

 

이런 도구들은 자기 계발의 효율성을 최대한 높여주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어쩌면 지칠 수 있는 "자기 계발"에 구조과 틀을 제공해줌으로써 덜 피로하게 느끼게 하며, 보람차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실천으로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느냐에 따라 값어치가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큰 그림

  1. 자신의 위치 파악하기. ( 드라이퍼스 5단계 모델 : 초보자에서 전문가로 이르는 여정 )

  2. 뇌를 이해하기.

    : 뇌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앞으로의 학습의 중요성을 받아들일 수 없다.

  3. 인간의 한계를 뇌를 이해함으로써 인지해본다. [ 크게 L모드와 R모드로 구분한다. ]

  4. 뇌를 이해했으면 이젠 사람을 이해해본다.

    : 내재적으로 지니게 되는 편향들, 구조적인 문제들 ( 내가 태어나고 자란 세대 ), 성격들, 본능적인 부분들을 이해해본다.

  5. 뇌와 사람을 이해했으면 본격적으로 나를 이해할 수 있는 배경이 생긴 것이다.

  6. 나를 이해하고 나에게 맞는 학습법을 실천해보자. 여러 가지 학습법들이 존재한다!

    : SMART 목표 설정, PIP 투자전력, 학습자의 3가지 유형, SQ3R 독서

  7. 경험에 대하여... 최고의 학습법은 결국 경험이다. 학습에 대한 실용주의 접근

    : 실패하라!!

  8. 초점 관리하기

    : 나의 집중력을 위한 투자.

  9. 전문성을 넘어서...

    : 블로깅, 늘 초심자의 마음 가지기, 독서 모임 시작하기, 매일매일 수련하기, 매일매일 기록하기...


이 책은 "실천"을 해야 남는 책이다.

이 책의 진짜 매력은 저자의 생각과 정보를 받아들여 삶에 적용해보는 것이다.

 

직접 내 삶에 접목해본 실천법들은 다음과 같다.

  1. 드라이퍼스 모델을 통해서 나의 '위치'를 지속적으로 확인해보기

  2. 작은 아이디어라도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기

  3. 책을 읽고 나서 마인드맵으로 정리하기.

    : 책을 전체적으로 다시 한번 훑는데 도움을 주었다.

  4.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찾아낸 후 제거하였다. 이후 이 생활을 습관화( 3주)하도록 꾸준히 기록하면서 실천하기.

  5. 명상을 시도하기 시작했다.

    : 잠시 동안 내 머리를 식히며 휴식을 취하는 시간을 정기적으로 두고 있다.

  6. 공부하는 내용들을 기록하면서 효율적인 시간대를 찾고, 공부를 방해하는 인터럽트 요소들을 찾아서 관리하기.

다음 할 일들과 여러 도구들을 프린터기로 뽑아서 내가 공부하는 곳 주변에 볼 수 있게끔 붙여 놓았다.

 

여러분도 이 책을 읽어서 꼭 체득해볼 수 있기를 바란다.


실용주의 사고와 학습(재출간판), 위키북스

 

실용주의 사고와 학습(재출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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