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xMb87Sg3Jko?si=rHUGlL7tNI_SpM2n
가을과 함께 온 최유리의 신곡 (메아리)
뮤지컬의 한 장면에서 부를 것 같은 노래다. 가수 적재와의 2번째 협업 노래인데 둘이 너무 잘 어울린다.
구글 실무진을 만날 기회가 생겨 구글 코리아를 방문했다.
강남 파이낸스 타워에 있는데, 구글의 문화를 간접 경험해 볼 수 있었다.
구글 코리아의 카페 메뉴. 나는 계절 메뉴인 매실 에이드를 요청했다.
장인어른의 생일과 처제의 생일 기념으로 아내와 함께 처가로 놀러 가서 서울에 있는 몽중헌을 들렸다.
비싼 코스 메뉴여서... 내 돈 주고는 먹기 힘들지만 장인어른이 생일 기념으로 코스요리를 사주셨다.
여름 회사에서 받은 닭갈비에 나만의 재료를 추가해서 저녁을 만들어 봤다.
고구마, 청양고추, 양파, 파는 직접 추가해 봤는데, 되게 괜찮은 제품이었다.
장을 보는데 밖에서 쿵하는 소리와 함께 철이 땅에서 튕기는 소리가 났다.
바로 밖으로 나와서 무슨 일인가 싶었는데, 스타렉스 한대가 가드레일 쪽으로 돌진한 상황이었다.
후레시를 켜고 운전자 쪽을 비추는데, 에어백만 터지고 운전자가 없는 상황...
멀리서 누가 다리를 절뚝이며 오는데, 그분이 차주였다. 상황을 보니 갓길에 주차하고 차를 내리는데 브레이크가 풀리면서 스타렉스
혼자 내려온 상황인 것처럼 보였다.
경찰, 구급차, 소방차가 출동해서 상황을 빠르게 정리하는 상황을 찍었다.
비 오는 날이라 밖에 나오는 사람이 없어서 정말 다행인 순간이었다... 누구 한 명이라도 가드레일 근처로 걸어가는 상황이었다면 끔찍한 일이 발생했을 것이다. [혹은 횡단보도를 건너는 상황...]
최근 들어 인도 쪽으로 차가 돌진하는 사고들이 발생해서 걱정이 크다.
2인석을 노리려다... 티켓팅 실패.
최유리를 워낙 좋아해서 아내한테 티켓팅을 부탁했었는데, 아내가 1자리를 성공했다고 연락을 줬다.
같이 가고 싶었는데, 현재 만삭에 가까운 상황이라 혼자 보러 갈 듯하다.
올해 최유리 콘서트가 열리면 꼭 참석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참석할 수 있어서 정말 마음이 기쁘다.
드래곤 길들이기 애니메이션을 정말 좋아하는데, 애니메이션 감독의 새로운 영화가 개봉했다. "와일드 로봇"
야생 로봇?이라는 독특한 스토리이다.
배송 중 실수로 한 섬에 도착한 로봇 "로즈"가 깨면서 발생하는 일들을 다룬 영화이다.
고객의 요구사항을 만족해야 하는 로즈와 강제로 고객이 되어주는 야생의 동물들..
내재된 프로그래밍을 무시하고 로봇이 스스로 임의적인 판단으로 행동을 하기 시작하는데, 놀랍게도 이 모든 과정에는
브라이트 빌이라는 작은 기러기의 엄마 역할을 수행하면서 생긴 일들이다.
슬픈 연출은 아니지만 순간순간 뭉클한 장면들이 있어 보는 내내 울면서 봤다.
강력 추천하고 싶은 따듯하고 유쾌한 영화이다.
9월.
추석덕에 빠르게 지나간 달이다.
여름이 끝났고 가을의 시원함이 몰려오면서 9월의 마지막은 상쾌했다.
생명이 넘치던 계절에서 과실이 익어가는 계절이 다가옴을 느끼면서 벌써 1년이 가고 있구나를 느끼고 있다.